검찰청 폐지 D-2…‘대장동 항소포기 반발’ 검사들도 줄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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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검찰청 폐지 D-2…‘대장동 항소포기 반발’ 검사들도 줄사표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수청 출범을 사흘 앞둔 2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직원들이 맨홀 뚜껑에 새겨진 검찰 글자를 지우기 위해 연마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청 폐지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 중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당시 공개적으로 반발했던 검사들도 잇따라 검찰을 떠나기로 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원기 수원고검 검사(47·사법연수원 34기)는 전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 글을 올리고 “18년 5개월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윤 검사는 “일은 고되지만 국민에 봉사하고 공익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은 검찰이든 공소청이든 중수청이든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굳건히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검찰 가족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윤 검사는 춘천지검 형사2부장과 법무부 형사법제과장·정책기획단장 등을 거쳐 2025년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을 지냈다. 같은 해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당시 집단 반발 성명에 이름을 올린 뒤 수원고검 검사로 발령받았다.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수청 출범을 이틀 앞둔 3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직원들이 지하추차장 개폐문에 새겨진 검찰 글자를 가리기 위해 가림막 설치를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 당시 항소포기에 반발했던 노선균 대구지검 2차장검사(49·35기)도 전날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를 남겼다.노 차장검사는 “검사로서 20년간 봉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범이 된 선배들과 든든한 동기들, 열정 넘치는 후배들 덕분이었다”며 “검찰 구성원들이 소나무처럼 굳건한 이상 검찰의 미래 또한 밝다고 믿는다. 밖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소창범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52·36기)도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소 부장검사는 이날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 한 기자로부터 ‘자기 일도 아닌데 왜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우리는 단 한 번도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일한 적 없다. 그것이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그토록 존경하는 이유”라고 했다.이어 “바뀌는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를 이어갈,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 출발하게 될 모든 동료 검사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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