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작 게임들이 하반기 공략에 시동을 건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티저 사이트 오픈과 사전 예약 등 신작 게임 출시 준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넷마블의 ‘솔: 인챈트’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신작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딘Q’ 티저 오픈
카카오게임즈는 결이 다른 두 편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딘Q: 발키리스콜’은 최근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부제와 키비주얼을 공개했다. ‘지스타 2024’에서 ‘프로젝트Q’로 첫선을 보였던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 속 최후의 전쟁인 ‘라그나로크’를 배경으로 한다. 키비주얼은 붉게 물든 대지와 뒤틀린 세계 위로 모든 것을 불태우는 화염의 거인 ‘수르트’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이에 맞서 각자의 운명을 짊어진 신들이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슈퍼캣이 개발 중인 ‘도깨비의세계’도 최근 티저 페이지를 열었다. 이 게임은 일반적인 중세 유럽풍이 아닌 ‘K-판타지’를 소재로 한다. 티저 페이지엔 한국 전통 ‘문자도’를 모티브로 한 인트로 영상을 선보였다. 키비주얼도 한국적 감성과 세계관을 담았다. 게임은 2.5D 하이브리드 그래픽을 기반으로, 직업 경계가 없는 자유로운 성장과 스킬조합 등을 제공한다. 7월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8월 온라인 쇼케이스를 거쳐 3분기 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우스’ 사전예약 개시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의 사전예약을 7월 1일 시작한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 ‘제우스’의 절대 권력이 빚어낸 오만과 그로 인해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언리얼엔진5 기반 고품질 그래픽과 세력 간 협력·대립, 다양한 성장 구조,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바탕으로 장르의 핵심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는 앞서 ‘제우스: 오만의 신’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통해 제우스의 오만으로 균열이 일어난 세계와 ‘판도라의 상자’를 둘러싼 신화 서사의 시작을 선보였다. 특히 게임 내 핵심 NPC ‘판도라’는 세계의 비밀과 유저의 여정을 잇는 주요 인물로 등장하며, 배우 박지현이 페이셜 캡처와 연기에 참여해 몰입도를 높였다.

스마일게이트의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도 최근 티저 페이지를 개편하고 키비주얼 이미지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클립스’는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엔픽셀이 개발 중인 MMORPG로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연내 출시 예정이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성소’를 통해 전략적 재미의 깊이를 더하고 기존 장르를 확장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글로벌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의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의 명칭을 ‘나이트 크로우W’로 최근 확정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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