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소송전·우편집계 … 끝나도 끝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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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투표·소송전·우편집계 … 끝나도 끝난게 아니다 美 중간선거투표 후에도 주목할 변수들알래스카 선호 순위 표시해과반득표 없으면 결정 복잡동명후보 논란도 검증 남아우편투표엔 도착 시차 변수비시민권자 집계 가능성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의 루이스 R 존스 베이사이드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열린 중간선거 조기투표 마지막 날에 한 유권자가 아기를 안은 채 투표 용지에 기입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을 좌우할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접전지의 미집계 표와 법정 공방에 따라 의회 권력 향방은 선거가 종료된 뒤에도 가려지지 않을 수 있어 주목된다. 의회 다수당이 투표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가려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접전 지역에서는 뒤늦게 도착하는 우편투표와 후보 선호 순위에 따른 추가 산정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알래스카와 캘리포니아에서는 결과 인증과 투표지 집계를 둘러싼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전투표에 참여한 미국 유권자는 총 51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장 사전투표나 우편투표 등으로 이미 한 표를 행사한 사람들이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및 우호 성향 무소속 47석이다. 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하려면 최소 4석을 늘려야 한다. 마지막까지 승패가 가려지지 않는 의석이 나올 경우 그 결과에 따라 상원 다수당이 판가름날 수 있다. 알래스카에서는 개표 초반 1위가 최종 승자가 아닐 수 있다. 유권자가 후보들의 선호 순서를 표시하는 순위 선택 투표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순위 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그에게 갔던 표를 다음으로 표시된 유효한 선호 후보에게 넘겨 다시 계산한다. 가령 유효 표가 100표이고 1순위 집계에서 A후보가 45표, B후보가 40표, C후보가 15표를 얻었다면 과반 득표자가 없어 최하위 C후보는 탈락한다. 이때 C후보를 찍은 15명 모두 B후보를 다음 순위로 적었다면 해당 표가 넘어가 B후보가 55표로 역전승한다. 다음으로 선택한 유효 후보가 없는 표는 이후 집계에서 빠진다. 여기에 법무부의 소송이 변수로 더해졌다. 법무부는 공화당 후보 댄 설리번 상원의원이 패배할 경우 선거 결과를 인증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소를 선제적으로 제기했다. 투표 용지에 이름이 비슷한 후보 2명이 올라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을 위험이 있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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