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전남 무안으로 나타났다. 한 주 동안 0.36% 올랐다. 무안 남악·오룡지구 신도시 조성과 인근 해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으로 무안 주거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주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두 번째로 많이 오른 곳은 경기 광명(0.31%)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경기 구리(0.29%), 안양 동안구(0.22%), 서울 동대문구(0.21%), 강서구(0.2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매매 계약이 체결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로얄카운티’다. 전용면적 219㎡가 56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강남구 삼성동 ‘진흥아파트’ 전용 207㎡가 48억8000만원에 손바뀜하며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99㎡는 29억8000만원에 거래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전용 84㎡와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전용 99㎡가 각각 29억원과 26억2000만원에 팔려 그 뒤를 이었다.
전용 84㎡ 기준 전세 보증금이 가장 비싼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와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로, 모두 18억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센트럴자이’는 17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3위에 올랐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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