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민간 사업시행예정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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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특구 개발구상. 파주시 제공

평화경제특구 개발구상.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민간사업 시행예정자를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평화경제특구 지정 신청에 앞서 남북 교류·협력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민간사업자를 미리 발굴하기 위한 절차다.

평화경제특구는 산업·관광·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사업 대상지는 월롱면과 파주읍, 문산읍 일원 약 7.6㎢다. 파주시는 이곳을 6개 단위 사업 지구로 나눠 개발을 추진한다.
주요 개발계획은 △문화·관광지구(복합리조트·체육시설) △남북물류지구(수도권 북부 내륙 거점 물류기지) △복합지구(공동주택 및 기후대응기술 산업) △산업지구 A(개성공단 입주기업·의약품 산업) △산업지구 B(인공지능 산업) △산업지구 C(첨단식품기술 산업) 등이다. 사업비는 약 2조2000억 원으로 추산되고 개발계획 수립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참여 희망업체는 다음달 14일 오후 6시까지 민간사업 시행예정자 참여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파주시 평화경제과에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사업시행자 선정은 특구 지정 이후에 별도로 진행된다. 황인배 파주시 평화경제과장은 “사전 공모가 파주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조성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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