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업 AI 대전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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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조업 AI 대전환 나서

입력 : 2026.04.12 17:08

2033년까지 8141억원 투입
로봇 등 5대 하드웨어 육성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장 배선 작업을 AI로 가상 구현한 이미지.  경남도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장 배선 작업을 AI로 가상 구현한 이미지. 경남도

경남도가 제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제조 AI 대전환'에 나선다. 조선·미래차·우주항공·방산 등 주력 산업에 AI를 결합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퀀텀점프' 수준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조 AI 핵심 유망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총 8141억원을 투입해 20개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AI 핵심 부품과 기술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독자적인 제조 AI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남도는 AI 산업의 기반이 되는 5대 핵심 하드웨어로 휴머노이드 로봇, 고성능 센서, 극한 환경용 소재, 냉각 공조 시스템, 초정밀 반도체를 선정했다. 제조 현장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로봇 기술과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센서·소재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냉각 공조 기술을 고도화하고 전력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초정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에너지·통신, 유지·보수·운영(MRO), 데이터, 인력 등 4대 제조 서비스 육성도 병행한다. 소형모듈원전(SMR) 기반 기술 개발에 투자를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실증사업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창원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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