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 못 외우면 총격"…인도 총격 테러로 최소 2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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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인도 유명 관광지에서 이슬람권의 무장 단체의 총기 난사 테러로 최소 26명이 숨졌습니다. 생존자들은 "경전을 못 외우면 총격을 쐈다"고 증언했는데, 희생자 대부분 비이슬람교도로 알려졌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거진 숲과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초원에 난데없이 총소리가 들립니다. 영상 속엔 총에 맞아 쓰러진듯한 사람들과 괴성을 지르며 뛰어가는 이들도 보입니다. 현지 시각 22일 인도 북부 카슈미르의 대표 휴양지 바이사란에서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 목격자- "두 발의 총성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봤습니다." 총격 사건으로 최소 26명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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