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올림픽 38주년을 기념 대상 경정이 미사리 수면을 뜨겁게 달군다.
9월 16일과 17일 제38회차에 열리는 '서울올림픽 38주년 기념 대상 경정'에는 올 시즌 경정을 대표하는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26회차부터 36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 12명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역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효년이다. 김효년은 이번 대회를 사실상 시즌 최대 승부처로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바탕으로 예선전에서도 인코스를 배정받을 것으로 보여 2년 연속 정상 등극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다만 심상철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부터 대상경주 입상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심상철은 최근 부상 공백을 딛고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대상은 올 시즌 주요 대상경주에서 정상에 올랐던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자 김도휘는 올해 세 번째 대상경주 타이틀을 노린다. 여기에 6월 왕중왕전을 차지한 김완석과 4월 스피드온배 대상경주 정상에 오른 박원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자 선수로는 이주영이 유일하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특유의 순발력과 과감한 승부를 앞세운다면 남자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다. 다양한 대상경주 경험을 갖춘 이재학과 김응선 역시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정상권 진입을 노린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경정 관계자는 "이번 대상은 김효년의 2연패냐,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이냐가 관심사다. 올 시즌 경정을 대표하는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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