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쟁 시대, ‘금융법 전문가’ 이상복이 풀어낸 ‘돈의 질서’[신간]

1 week ago 21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이란 전쟁, 국제유가 급등,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시장금리 상승과 환율 급등락,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글로벌 거시경제와 그에 따른 자본시장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의 경제적 자유도 하루하루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모든 현상의 이면에는 ‘돈의 질서’라는 정교한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 인류 자본주의의 역사에서 위기가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폭풍은 언제든 다시 우리를 찾아온다. 자본주의 하에서 돈의 질서를 읽는 것은 위기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붙잡아야 할 최후의 구명보트다. 이 질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에게 자본주의는 가혹한 형벌이지만 이를 읽어내는 자에게는 무한한 기회의 장이 된다. 국내 대표 금융법 전문가인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쉽고 담담하게 써 내려간 <돈의 질서>(현북스)는 이처럼 자본주의를 움직이는 돈의 질서를 아는 자만이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설파하고 있다. 이 책의 17장 ‘글로벌 통화’ 편에서 이 교수는 현 상황 하에서 투자하는 모든 이들에게 아래와 같이 조언한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의 네 태양이 충돌하는 시대에 어느 한 곳에만 몰빵하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각국의 통화정책 차이는 자산가격의 비대칭을 만듭니다. 일본의 엔저가 제조업 부활을 이끌 때는 일본의 우량주를, 미국의 고금리가 달러 가치를 지탱할 때는 미국 채권을, 중국의 유동성 공급이 시작될 때는 중화권 자산을 적절히 섞어야 합니다. 내 자산의 국적을 다변화하는 순간, 화폐전쟁은 위기가 아니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바뀝니다.” 이상복 교수 (사진= 이데일리DB)이 책은 화폐, 금리, 환율, 물가와 실업이라는 질서의 탄생에서부터 누가 자본주의라는 체스판을 움직이는지, 내 돈은 어떤 옷을 입고 전 세계를 떠도는지, 그리고 세계 경제라는 제국들의 전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사건 - 인물 - 이론 - 돈의 흐름 - 내 삶]이라는 프리즘으로 차근차근 들여다본다. 마지막으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행동 가이드를 제시해 이 책에서 얻은 통찰력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 돈의 질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알지 못했던 방관자에서 뉴스의 행간에서 자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중앙은행의 시그널에서 기회를 포착하며, 복리를 통해 시간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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