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원, 유엔 세계평화의 날 국제회의 개최… 미원평화상에 세계원자과학자협회

1 week ago 10

제2회 미원평화상 수상 기관을 발표하는 김원수 경희학원 미원평화학술원 상임고문 겸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장. 경희학원 제공 경희학원이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45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피스 바 페스티벌(Peace BAR Festival)’과 ‘제2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을 열었다.‘평화 혹은 붕괴: 지구행성사회의 문명 미학을 향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위기와 핵 위협,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위험 등 국제사회의 평화 과제를 논의했다.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과 미원평화상 시상식, 라운드테이블,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기후위기와 핵 위협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책임과 시민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눈앞의 정치적 이익과 시선을 넘어 미래를 위한 결단과 책임의 윤리가 필요하다”며 인간과 생명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시민 의식과 공적 참여를 강조했다.제2회 미원평화상은 세계원자과학자협회(The 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에 수여됐다. 해당 단체는 1945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핵무기와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위협을 다루고 있다. 매년 인류의 파국 위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를 발표한다. 미원평화상은 인류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과학적 통찰과 공적 책임을 바탕으로 활동해 온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왼쪽부터 알렉산드라 벨 세계원자과학자협회 회장 겸 CEO, 데이비드 쿨만 이사회 의장, 다니엘 홀츠 과학·안보위원회 의장. 경희학원 제공 알렉산드라 벨 세계원자과학자협회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수상 소감에서 “지구 운명의 날 시계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현실을 평가하고 변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라며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조인원 이사장과 다니엘 홀츠 세계원자과학자협회 과학·안보위원회 의장이 대담을 갖고 과학기술 발전과 국제사회의 평화 문제를 논의했다.이번 행사는 경희학원 설립자인 미원 조영식 박사가 1981년 제6차 세계대학총장회(IAUP) 총회에서 세계평화의 날과 세계평화의 해 제정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이어져 왔다. 경희학원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를 세계평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평화음악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 dongA.com All righ...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