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6일 만에 사실상 방출’ 밀워키, 배지환 DFA 처리 ‘또 이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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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한 뒤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배지환(27)이 6일 만에 사실상 방출됐다.

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배지환을 양도지명(DFA) 처리한다고 전했다. 이는 조나단 오널레스를 40인 로스터에 올리기 위한 조치.

배지환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영입 의사를 밝히는 팀이 나타나는 것. 그렇지 않을 경우,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FA)선수가 된다.

앞서 배지환은 지난 5일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뒤, 10일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밀워키는 계약과 동시에 배지환을 메이저리그로 불러 올렸다.

이어 배지환은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나서 번트 내야안타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타격에서 침묵했다.

또 배지환은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수비 과정에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사실상 방출됐다.

배지환은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13경기에 나서 타율 0.050 출루율 0.240 OPS 0.290을 기록하는데 그친 바 있다.

이어 배지환은 이번 시즌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오래 머무른 뒤, 최근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으나, 결국 다시 위기에 처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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