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고연전 3승2패로 종합우승…역대 전적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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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고연전)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 학생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양 대학은 매년 해당 대회의 명칭을 ‘고연전’과 ‘연고전’으로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연세대 주최로 개최되기에 ‘고연전’으로 열린다. 뉴시스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고연전)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 학생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양 대학은 매년 해당 대회의 명칭을 ‘고연전’과 ‘연고전’으로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연세대 주최로 개최되기에 ‘고연전’으로 열린다. 뉴시스
고려대가 2025년 정기 고려대·연세대 친선경기대회(고연전)에서 3승 2패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고연전은 19, 20일 서울 잠실과 목동·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이틀간 열렸다. 첫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종목에서는 고려대가 9 대 5로 연세대를 꺾었다.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에선 연세대가 6 대 0으로 이겼다. 이어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에선 고려대가 57 대 48로 이기며 다시 앞섰다.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고연전) 야구 경기에서 양 대학교 학생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양 대학은 매년 해당 대회의 명칭을 ‘고연전’과 ‘연고전’으로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연세대 주최로 개최되기에 ‘고연전’으로 열린다. 뉴시스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고연전) 야구 경기에서 양 대학교 학생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양 대학은 매년 해당 대회의 명칭을 ‘고연전’과 ‘연고전’으로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연세대 주최로 개최되기에 ‘고연전’으로 열린다. 뉴시스
둘째날인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럭비에선 고려대가 21 대 19로 연세대를 꺾으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종목이었던 축구에선 연세대가 2대 0으로 이겼지만 우승 여부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려대는 올해 고연전을 기점으로 정기 고연전 통산 전적 21승 20패 11무로 연세대를 앞섰다.

정기 고연전은 1925년 보성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의 연식정구(소프트테니스) 대결로 시작됐다. 1965년부터는 야구·농구·아이스하키·럭비·축구 등 5개 종목으로 확대돼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두 대학은 매년 대회 명칭을 ‘고연전’과 ‘연고전’으로 번갈아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세대 주최 ‘고연전’으로 열렸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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