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故 최창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세계 1위 기업가치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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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등 유가족·임직원 130여명 참석 사람·신뢰·사업보국 경영철학 등 정신 되새겨 등록 2026-10-06 오후 4:05:34 수정 2026-10-06 오후 4:07:23 가 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려아연이 고(故) 최창걸 명예회장의 별세 1주기를 맞아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발자취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은 고인의 경영철학인 사람과 신뢰, 사업보국의 경영철학의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미래 50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고려아연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창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을 엄수했다.(사진=고려아연 제공)고려아연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창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을 엄수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인 최 회장을 비롯해 이제중 부회장,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명예회장은 지난해 10월 6일 84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는 고(故)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의 6남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1974년 고려아연 창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후 고려아연 경영 전반을 총괄하면서 세계1위 비철금속 기업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최 명예회장은 1980년부터 1992년까지 사장과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고려아연 기술연구소 설립과 생산시설 확장 등에 힘을 쏟았다. 1983년 영풍정밀(현 KZ정밀), 1984년 서린상사(현 KZ트레이딩) 등 계열사를 설립하여 그룹의 기반을 확대하고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그는 1992년 3월 회장 취임 이후 아연공장 및 연 제련 공장을 계속 증설해 나갔고, 호주에 아연제련소 SMC를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아울러 제련산업을 공해산업이 아닌 친환경사업으로 만들어가는 노력을 꾸준히 펼쳐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녹색경영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했다. 그중 하나로 아연 잔재를 환경 친화적인 청정슬래그 형태로 만들어 시멘트 원료로 판매하는 등 아연잔재 재처리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 기술로 고려아연은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생전에 최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의 핵심 가치는 ‘사람’과 ‘신뢰’였다. 최 명예회장은 생전 “고려아연은 바위 몇 개를 쌓아 올린 것이 아니라 흙가루 한 알 한 알을 다져 놓은 모양일 것”이라며 구성원의 노력과 조직의 힘을 강조했다. 이 같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업보국에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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