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 ‘발굴부터 취업 정착까지’…3년간 30억 지원

1 week ago 21

(왼쪽부터)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모두의 연결’ 1호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와 보건복지부, 우리금융그룹이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3년간 3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를 찾아 상담하는 단계부터 심리·정서 지원, 유급 일경험, 취업 후 직장 적응까지 이어서 돕는 방식이다.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보건복지부, 우리금융그룹과 ‘모두의 연결’ 1호 사업인 사회진입 취약청년 지원사업 ‘청년 S.T.E.P’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모두의 연결’은 정부와 복지 현장에서 발굴한 사회문제에 기업의 자원과 전문성을 연결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1호 사업인 ‘청년 S.T.E.P’은 보호종료에 따른 지지체계 부족이나 관계 단절, 장기 비활동 등으로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 등을 지원한다.우리금융그룹은 오는 2029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대상자 발굴과 초기 진단·상담, 심리·정서 지원 및 사회적응·직무훈련, 유급 일경험과 취업 연계, 취업 후 직장 적응과 고용유지 관리 등 4단계로 진행된다.보건복지부는 2024년부터 고립·은둔 청년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청년미래센터 운영 지역을 확대하는 등 위기 청년 지원 체계를 넓히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런 공공 지원에 기업의 일경험과 금융 지원을 결합하는 형태다.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관련 정책과 현장 연계를 맡고, 우리금융그룹은 사업 운영비와 참여 프로그램, 금융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사랑의열매는 사업 기획과 운영, 기부금 배분과 사업 관리를 담당한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의 정책 역량과 민간의 자원·전문성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의 연결’을 통해 정부와 기업, 민간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청년들에게 더 큰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사회진입 취약청년 지원사업을 대표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고, 청년들에게 든든한 ‘금융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도전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미래 > 구독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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