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통합 첫 달 이용객 936만명…전년비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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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31.2만명…수서발 이용객 28% 늘어공급좌석 7% 확대·운임 10% 인하…예매 개선 등록 2026-10-08 오후 2:23:58 수정 2026-10-08 오후 2:23:58 가 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고속철도 통합 첫 달인 지난 9월 KTX 이용객이 936만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했다. 특히 수서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고속열차 이용객이 28% 늘어나는 등 통합 이후 이용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철도 통합 첫 달 인포그래픽.(사진=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고속철도 통합 첫 달 운영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달 하루 평균 고속열차 이용객은 31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만9000명)보다 3만3000명 늘었다. 수서축 이용객은 하루 평균 6만8000명에서 8만7000명으로 28% 증가했다. 서울·용산축도 21만명에서 22만5000명으로 7% 늘었다. 수서축 노선 가운데 경전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81.5% 증가했다. 전라선과 동해선 이용객도 각각 99.1%, 99.8% 늘어 두 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해당 이용 실적에는 정기권 이용객이 포함되지 않았다. 열차 공급도 확대됐다. 하루 평균 공급좌석은 지난해 25만3000석에서 올해 27만1000석으로 7% 증가했다. 수서축 공급좌석은 5만3000석에서 6만9000석으로 31% 늘었고, 서울·용산축은 20만석에서 20만2000석으로 소폭 증가했다. 공급좌석이 늘면서 수서축 열차 이용률은 지난해 129.6%에서 올해 125.6%로 4.0%포인트 낮아졌다. 이용률은 전체 이용객을 공급좌석 수로 나눈 수치로, 100%를 초과하면 좌석 수보다 이용객이 많다는 의미다. 고속철도 통합에 따른 승차권 예매와 운임 체계도 달라졌다. 통합 앱인 ‘코레일+’에서는 모든 고속열차를 한 번에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 절차는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었다. 열차에 탑승한 뒤 앱에서 직접 좌석을 변경하는 서비스도 수서축까지 확대됐다. 수서역 출발·도착 KTX에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정기승차권과 자유석 승차권 이용객이 선착순으로 좌석을 이용할 수 있는 자유석 객실을 1~3칸 도입했다. 지난달 주중 정기권 이용객은 하루 평균 2만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6000명 증가했다. 운임 부담도 일부 낮아졌다. 통합 이후 KTX 운임은 기존 SRT 수준으로 평균 10% 인하됐으며 승차권 결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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