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부채 768조인데 연봉은 4.5% 인상…기관장 2억원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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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채 768조인데 연봉은 4.5% 인상…기관장 2억원 챙긴다

입력 : 2026.04.30 15:01

기관장 성과급 삭감조치 해제 영향
정규직은 3% 늘어 연봉 7400만원
지난해 말 기준 총 정원은 43만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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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의 연봉이 2억원을 육박하고, 정규직 평균연봉도 7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342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평균보수는 1억9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정규직 직원 평균보수는 7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재경부는 “기관장 평균보수의 증가는 2024년도에 적용된 재무위험기관 기관장 성과급 삭감조치가 일부 해제·완화됨에 기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정규직 직원 평균보수는 2023년 처음으로 7000만원이 됐고, 연 200만원씩 올라 2025년 7400만원을 기록했다.

재정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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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 총 정원은 42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5000명 증가했다. 주로 대학병원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약 2000여명, 도로·철도·주택·에너지 등 인프라 관련 분야에서 약 1000여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약 2만7000명으로 2024년(2만명) 대비 7000명 증가했다. 공공의료분야와 한국철도공사 교대제 근무 확대 등서 주로 신규채용이 늘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의 자산은 1210조3000억원, 부채는 76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낞애 부채비율은 174.1%로 전년 대비 6.4%포인트 감소했다.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2년 연속 감소 추세다. 다만 토지주택공사, 주택금융공사, 도로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은 부채가 증가했다. 임대주택공급, 보금자리론 지원, 도로건설, 취약계층 채무조정 등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거나 은행 차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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