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의지 긍정적" vs “당장 전세난 못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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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서울머니쇼+ "공급 의지 긍정적" vs “당장 전세난 못풀어" 입력 : 2026.10.30 17:43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0·29 공급대책 긴급진단김포 등 수도권 7.7만가구전문가 엇갈린 평가 '눈길'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서울머니쇼플러스(+)'에서 연사로 나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10·29 주택 공급 대책을 두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지속적인 공급 의지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기대와 실제 입주까지 시간이 걸려 당장의 전월세난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함께 나왔다. 정부는 지난 29일 김포아라 3만7000가구를 비롯해 수도권 6곳의 7만6700가구 규모 신규 택지를 추가로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물량을 포함하면 약 10만4000가구로, 정부는 이 가운데 2030년까지 착공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문도 명지대 실물투자분석학과 겸임교수는 정부가 공급 확대 의지를 꾸준히 보여주는 효과에 주목했다. 한 교수는 "신규 택지와 3기 신도시 등 기존 계획을 합치면 서울·수도권 공급 계획이 약 50만가구에 이른다"며 "새로 발표된 지역의 입지와 교통 여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실제 공급 시점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착공과 입주 시차에 주목하며 "정부가 2030년 착공 계획을 밝혔지만 임대차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입주 물량이다. 1~2인 가구와 신혼부부의 대안인 오피스텔 공급 부족도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아파트와 비아파트 입주 물량이 모두 부족해 정부의 노력에도 내년 수도권 주택 시장 안정을 기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김학렬(빠숑)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은 "공급은 2033년에 오지만 전세난은 올겨울에 온다"며 공급 속도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공급 확대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시장이 겪는 2027~2029년 입주 공백을 이번 대책으로 메우기 어렵다는 평가다. 그는 "김포의 신규 공급이 서울 수요를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김포 내 기존 지역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지역별 영향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실행과 교통 대책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김인만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김포 한강2지구 사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추가 택지를 추진하는 것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203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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