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에서 날아다니는 한화 허인서, 신인왕 넘어 골든글러브 유력 후보로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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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허인서가 12일 잠실 두산전서 수비를 소화하던 도중 1루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 데뷔 첫 풀타임 출전을 노리는 허인서는 꾸준한 맹활약을 앞세워 신인왕과 골든글러브 석권에 도전한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체력도 보충되고, 힘도 더 생겨서 좋아요.”한화 이글스 허인서(23)는 지난 6일 간의 폭염 휴식기가 유독 반가웠다. 그는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마친 뒤 “날씨가 확실히 좋아졌다. 조금 쉬고 오니까 체력도 보충되고, 힘도 더 생긴 것 같아 정말 좋다”고 말했다.허인서는 야수진에서도 체력소모가 극심한 포수 포지션을 맡고 있다. 그는 올해 어느덧 수비 소화 이닝 600이닝을 넘겼다. 지난해 65이닝을 소화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출전 시간이 늘어난 상황. 데뷔 후 첫 풀타임 출전에 도전하고 있는 그에게 추가 휴식은 분명 큰 도움이 됐다. 허인서는 올해 공격과 수비 부문에서 모두 일취월장한 모습이다. 그 동안 1군 출전 경험이 많지 않았는데도, 올해 짧은 시간 안에 팀 투수진의 장·단점을 파악해 매 경기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한화 허인서. 사진제공|한화 이글스12일 두산전은 허인서와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의 찰떡 호흡이 빛난 경기였다. 이날 화이트는 주무기인 스위퍼를 많이 활용하는 대신, 커브의 비중을 높여 두산 타자들을 상대했다. 여기엔 허인서의 리드가 한 몫을 했다.허인서는 “화이트가 오늘은 커브의 제구와 꺾이는 각도가 괜찮더라. 그래서 볼 배합에서 커브를 조금 더 많이 섞어 가져갔다”고 설명했다.공격에서도 허인서는 여전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2일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10회초 1사 3루 찬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좌익수 방향으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팀의 4-3 승리를 이끄는 귀중한 결승타를 만들었다. 공수에서 꾸준히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인서는 현재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힌다. 그는 2022년 입단 선수지만, 지난해까지의 출전 경기 수가 워낙 적어 올해 중고 신인 자격을 갖췄다. SSG 랜더스 투수 김민준(20)이 최근 다크호스로 부상했으나 여전히 경쟁 주도권은 허인서에게 있다.한화 허인서. 사진제공|한화 이글스허인서는 신인왕을 넘어 또 하나의 타이틀에도 도전한다. 바로 대망의 골든글러브다.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트로피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두산 양의지와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양분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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