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통합 목줄 쥔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 속속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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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 항공·해운 공항공사 통합 목줄 쥔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 속속 윤곽 문체부,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 확정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 거점화문체부·국토부, 전국 돌며 지방공항 연계지역관광 활성화 논의, 11월 대국민 토론회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 [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통폐합 논의를 전격 유예한 가운데, 통합 운명을 가를 열쇠로 평가되는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난 3일 정부는 지방공항 활성화 상황을 점검해 공항공사 통합 여부를 재검토 하겠다고 밝혀 지방공항 활성화 여부에 따라 통합 운명이 갈리게 된다.지방공항 활성화 방안의 첫 테이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끊었다.문체부는 10일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을 확정했다. 김해·대구·청주·양양·무안공항 거점화가 핵심이다.김해공항 관광권은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 대구공항 관광권은 대구~경주~안동으로 정했다. 두 권역이 물리적으로 인접한 점을 고려해 경주를 연결고리로 두 관광권을 통합·육성한다. 김해공항은 동·남해안권 방한객이 유입되는 관문이고, 대구공항은 공항·철도가 촘촘히 연결된 내륙 진입 관문이어서 두 관광권이 연계될 경우 수도권에 버금가는 관광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청주공항 관광권은 백제 역사와 전통문화가 이어지는 ‘청주~공주‧부여~ 익산‧전주’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청주공항 입국객이 ‘수도권’으로만 향하지 않고 충청·전북권의 내륙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확장 가능성’을 고려했다. 청주공항 관광권은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방한객 입출국 동선을 무안공항까지 확장할 경우 서남권 관광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양양공항 관광권은 ‘양양~강릉~속초’로 구성했다. 강원도는 수도권 다음으로 내국인 방문이 높은 곳이다. ‘K-등산’ 대표주자인 양양의 설악산국립공원과 동해안의 서핑 해양 관광, 강릉의 ‘K-콘텐츠’ 촬영지,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자원, 속초의 동해안 해양 관광 자원 등이 연계되면 산·바다·문화·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무안·목포(공항)~옛 광주시(KTX)~여수시(크루즈)를 포괄하는 무안공항 관광권은 서남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권으로 육성한다. 무안공항 외에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수 있는 ‘여수항’과 ‘광주의 고속철도(KTX)역’이 서남권 방한객 유치를 위한 관문 역할을 한다.‘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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