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이 형 잘 보좌할게요" 다승 1위의 조연 자처, 놀라운 'AG 세계관'... "무조건 금메달" 최민석의 시선

1 week ago 10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공식 훈련이 열린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곽빈(왼쪽)과 최민석이 나란히 서서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저도 잘 던지면 좋겠지만 (곽)빈이 형 잘 보좌하겠습니다."올 시즌 리그 최고의 히트상품 '다승 1위' 최민석(20·두산 베어스)이 자세를 낮췄다. 생애 첫 국가대표 대회를 앞두고 선배들에 대한 큰 존중을 보였다.서울고를 졸업해 지난해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최민석은 올 시즌 완벽히 반등했다. 25경기에서 138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4패, 평균자책점(ERA) 2.73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며 두산의 가을야구 희망을 키우고 있다.최고 구속 시속 152㎞의 투심 패스트볼과 또 다른 주무기 커터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리그 최고 선발 투수 중 하나로 떠올랐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그럼에도 최민석은 경험이 많은 선배들에게 의지하고 있다. 최민석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이틀차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확실히 잘하는 형들이나 선배님들이 너무 많아서 저도 더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더 열심히 준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어릴 적부터 간절히 꿈꿨던 태극마크였다. 최민석은 "어렸을 때부터 아시안게임이나 프리미어12나 WBC를 많이 봤는데 중요한 순간에 올라가서 위기를 막고 이런 순간을 많이 상상했다"며 "어떤 상황에 올라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의 공식 훈련이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대표팀 최민석이 피칭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다만 아시안게임 앞에선 선배들에 대한 무한 리스펙트를 나타냈다. "(곽)빈이 형이나 에이스 역할을 맡은 형들이 조금 부담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도 잘 던지면 좋겠지만 그래도 (곽)빈이 형을 잘 보좌하겠다"고 밝혔다.그렇다고 걱정이 되거나 부담감에 위축되는 건 아니다. "크게 부담은 없고 무조건 금메달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 성격상 겁내거나 그런 건 아니다. 기대되고 어떤 상황이 올까 그런 상상은 했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지난 13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했던 최민석은 곽빈, 소형준(KT)와 함께 17일 국군체육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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