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대표 조대규·사진)은 제14회 금융소비자보호대상 생명보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고객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2020년 금융소비자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설치해 영업 현장의 소비자 보호 현황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완전가입 컨설팅’을 운영하는 점도 돋보였다. 임직원과 재무설계사가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6대 영업행위 규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조직이 영업 현장을 방문해 안내하는 제도다. 민원 발생 예방을 위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하고 지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개선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