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 미국 아마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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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22 21:59 수정2025.09.22 21:59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 제품 이미지/ 사진=애경산업 제공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 제품 이미지/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이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을 미국 아마존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그닉은 '시그널'과 '클리닉'의 합성어로 피부가 보내는 신호에 맞춰 집에서 손쉬운 관리를 도와준다는 의미다.

시그닉 관계자는 "25~35세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솔루션 제공, 신뢰할 수 있는 제품력, 건강한 피부 설계, 감각적인 만족감의 4가지 핵심 가치를 전달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 제품 이미지/ 사진=애경산업 제공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 제품 이미지/ 사진=애경산업 제공

시그닉은 브랜드 출시과 함께 피부 탄력 케어에 중점을 둔 '플럼핑 펩타이드 라인'을 선보였다.
해당 라인은 피부 핵심 탄력을 강화해주는 '플럼핑 펩타이드' 성분과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보호해주는 '진저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과 보습감을 높여줄 수 있다.

아토피 발생률 이 증가는 성분인 파라벤과 남성 호르몬 감소 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된 벤조페논 등의 성분을 함유하지 않았다.

시그닉의 ‘플럼핑 펩타이드’ 라인은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피부 탄력을 빠르게 케어하는 ‘바운스 업 크림’,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관리하는 ‘더블 이펙트 세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 매끈한 피부 결을 완성하는 ‘포어 리뉴 패드’, 피부 윤곽을 잡아주는 ‘인스턴트 플럼핑 마스크’다.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 제품 이미지/ 사진=애경산업 제공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 제품 이미지/ 사진=애경산업 제공

시그닉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기능성 스킨케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성분과 기능에 중점을 둔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틱톡 채널을 통해 K뷰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틱톡 친화적인 비주얼을 구현하는 등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애경그룹 화장품 사업부는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중국에서는 온라인·동영상 플랫폼 채널을 확대에 나섰다. 일본에서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하며 품목 수 (SKU)를 늘리고 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미국·일본·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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