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관심도 74%
교육감은 고작 43% 그쳐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실제로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도가 다른 지방선거군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14·2018·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22년 기준 43.1%에 그치는 것으로 나왔다.
광역단체장(74.1%), 기초단체장(71.3%), 지방의원(53.1%) 등 다른 지방선거군에서 절반 이상의 유권자가 관심을 보인 것에 비하면 차이나게 낮은 수준이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고 선거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2014년 46.7%였지만 2018년 43.6%, 2022년 43.1%로 매번 하락했다.
관심도가 낮다보니 후보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점도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2022년 조사에서 교육감 후보를 투표 당일 결정했다는 응답은 18.1%에 달했다. 투표 1~3일 전 결정했다는 응답은 22.5%, 투표 1주일 전은 27.6%였다.
후보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2022년 기준 ‘TV·신문 등 언론의 보도·기사’가 22.4%로 가장 높았고, 후보자의 선거 공보·벽보·현수막 등 홍보물(22.3%), 가족·지인과의 대화(22.1%)가 2위였다. TV 토론회 및 방송연설(11.2%), 후보자의 인터넷·SNS 선거운동(4.8%),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2.2%) 등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김 의원은 “중앙선관위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를 교육감 선거가 정책선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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