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양대 재무감사…설립자 회계 유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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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설립자 일가의 회계 유용 의혹이 불거진 한양대와 재단에 대한 고강도 재무감사에 들어간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 감사관실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학교법인 한양학원과 한양대의 예산·회계 운용에 대한 재무감사를 하기로 했다. 재무감사 대상 기간은 202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다. 감사는 열흘간 이뤄질 예정이지만 감사 시행 이후 필요하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감사 인원은 20명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한양학원과 한양대의 재무 회계 전반을 살피는 한편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한양학원과 한양대는 설립자 일가의 회계 유용 의혹은 물론 심각한 재정 위기로 핵심 자산 매각설까지 일었다.

교육부는 재무감사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있다. 한양대 홈페이지 공지 팝업창에는 “재무감사 관련 비위 등 제보사항이 있는 경우 이메일을 통해 감사 시작일까지 신고해 주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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