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전쟁·도시 바꾸는 AI혁명 … 인간이 통제 못하면 결국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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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교통·전쟁·도시 바꾸는 AI혁명 … 인간이 통제 못하면 결국 재앙 AI가 바꾸는 산업지형드론사용·도심항공 통제 등AI, 신속한 실행 도구로 써야AI 일탈때 인간 즉각 개입할'통제망' 구축이 최우선 과제AI 전력 수요 가파르게 늘어"핵융합 에너지가 핵심 열쇠" 9일 열린 제27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인공지능(AI)이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왼쪽부터 베르나르도 포르트브레시아 아키텍토니카 공동창립자 겸 파트너, 살바토레 시아키타노 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의장, 제니퍼 갠튼 CFS 글로벌대외협력최고책임자, 브랜던 쳉 실드AI 공동창업자 겸 사장. 김호영 기자 "건축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건물을 지을 장소를 잘 아는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은 직접 그곳을 둘러보고 거리를 걸어 다녀볼 수 없죠."(베르나르도 포르트브레시아 아키텍토니카 공동창립자 겸 파트너) "AI는 비행에 있어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지원할 겁니다. 하지만 비행에 대한 책임은 계속 조종사에게 있어야 합니다."(살바토레 시아키타노 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회 의장)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건축·항공·방산·전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이뤄지는 AI 혁명과 인간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분야별로 인간이 개입하는 단계는 다르지만, 적어도 전 업무 과정에서 한 번은 인간이 개입해야 한다는 '휴먼 인 더 루프(HITL)'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 건축, 아이디어는 인간이 구상해야 이날 'AI가 바꾸는 건축, 인간의 설계는 어디로 가나' 세션에서는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를 설계한 저명한 건축가 베르나르도 포르트브레시아가 연사로 나서 AI 시대 속 건축가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장소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직접 장소를 분석하고,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한 뒤, 이 빈 용지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생각한다"며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 인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무리 좋은 AI 툴이 있어도 인간이 아이디어를 내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의미다. 포르트브레시아 파트너는 AI를 건축가의 발상을 '신속하게' 구현할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 항공·방산, 인간의 통제 필요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과 방산 분야에서는 특히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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