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료 그다음은?…OTT 업계가 눈 돌린 ‘미래 먹거리’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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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서 열린 ‘2026 국제 OTT 포럼’ 미래 수익원으로 ‘광고 기반 스트리밍·쇼핑·IP’ 지목 티빙 “2027년 여름 자체 글로벌 앱 해외 출시” 예고 사진=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스트리밍 업계가 가입자 확보 경쟁을 넘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과 쇼핑, 콘텐츠 지식재산(IP)을 새 수익원으로 꼽았다.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2026 국제 OTT 포럼’을 열었다. 코바코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해외 업계 리더와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해외 진출과 국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이번 포럼에는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과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엄정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직무대행 등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주제는 ‘스트리밍 물결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The Next Shift in Streaming)’다.이날 현장에서는 투비와 유튜브, 티빙, BBC 등 국내외 미디어 기업은 팬덤과 TV 화면, 해외 직접 진출을 중심으로 전략을 공유했다.● ‘나를 위한 콘텐츠’ 찾는 팬덤이 스트리밍 판도 바꿔 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6 국제 OTT 포럼’에서 데이비드 살몬 투비(Tubi) 글로벌사업 총괄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기조연설에 나선 데이비드 살몬 투비(Tubi) 글로벌사업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스트리밍의 미래: 팬덤이 만드는 새로운 흐름’을 발표했다. 투비는 월간 이용자 1억1000만 명을 둔 미국 광고 기반 스트리밍(FAST) 플랫폼이다.살몬 부사장은 콘텐츠 공급이 급격히 늘어나며 ‘팬덤 문화’가 스트리밍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예전에 소비자가 묻던 건 ‘어떤 프로그램이 있느냐’였다”며 “이제 소비자의 질문은 점점 ‘나를 위한 게 있느냐’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플랫폼 수익화 전략’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성샹 샤오홍슈 마케팅연구소장은 커뮤니티가 이끄는 소비 변화를 소개했다.샤오홍슈 이용자는 추천 피드에서 아이돌 팬사인회 소식을 접한 뒤 교통편과 숙소를 찾고, 함께 응원할 팬을 구하고, 관련 상품을 산다. 이들이 올린 현장 후기는 다른 이용자의 소비로 다시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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