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았다가 걷히며 포근…한낮 최고 24도[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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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일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아이스 음료를 마시며 산책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가 되겠다.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19도로 전망된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55㎞ 이상(산지 시속 70㎞ 내외)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새벽까지 대부분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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