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 400만 원 넘어…개인의료비 사상 첫 200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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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2024년 기준 국민 1인당 의료비가 약 419만 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4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쓴 총의료비를 뜻하는 경상의료비는 약 217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년 국민보건계정’에 따르면 2024년 경상의료비는 216조6000억 원으로 전년(203조4000억 원)보다 6.5% 증가했다. 국민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8.5%로 전년과 같았다. 최근 5년간 경상의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같은 기간 GDP 증가율(5.6%)보다 높았다.‘경상의료비’는 한 해 동안 국민이 병원 진료와 의약품 등 보건의료 서비스와 재화에 지출한 총비용을 뜻한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후 꾸준히 늘다가 2023년 처음 감소했지만, 1년 만에 다시 증가한 것이다. 국민 1인당 의료비는 418만6000원으로 전년(396만3000원)보다 5.6% 늘었다. 보건복지부 제공 경상의료비 가운데 공중보건과 행정 등을 제외한 입원·외래·장기요양서비스 등의 지출을 합한 ‘개인의료비’는 201조5000억 원으로 전년(188조1000억 원)보다 7.1% 늘었다. 개인의료비가 2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상의료비를 재원별로 보면 정부와 건강보험 등 공공재원이 129조4000억 원으로 전체의 59.7%를 차지했고, 나머지 87조2000억 원(40.3%)은 민간 재원이었다. 이 가운데 환자가 직접 낸 의료비는 67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9% 늘었다. 실손보험을 비롯한 임의가입 민간보험 지출도 20조 원으로 17.5% 증가했다.정부는 2025년 경상의료비가 2024년보다 4.0% 증가한 225조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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