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비’ 정부가 금지령 때렸다…안보 위해서라는 말레이, 운전자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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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국민내비’ 정부가 금지령 때렸다…안보 위해서라는 말레이, 운전자들 분통 업데이트 : 2026.11.01 15:06 닫기 월이용자 600만명 이스라엘앱 웨이즈정부 “이스라엘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공무원에 금지령·국민에도 자제 권고토종 내비 내놨지만 “수도도 검색안돼” 이스라엘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 말레이시아에서만 월간 이용자가 약 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스라엘과 연관된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 사용을 금지하고 나섰다. 국가안보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지만,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1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20일부터 공무원들의 웨이즈 사용을 금지했고 이후 일반 국민들에게도 사용 자제를 촉구했다.웨이즈는 이스라엘에서 개발된 내비게이션 앱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과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3년 미국 구글에 인수됐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 운영은 여전히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웨이즈 모바일이 맡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만 월간 이용자가 약 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정부의 사용 금지 조치는 향후 일반 국민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달 24일 대체 앱의 성능을 평가한 뒤 웨이즈의 전면 금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개발한 내비게이션 앱 투주(TuJu) 말레이 정부가 웨이즈의 대안으로 내세웠지만 목적지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길 안내가 부정확하다는 불만을 받고 있다. [TuJu 공식 홈페이지] 갑작스러운 사용 제한에 공무원과 일반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웨이즈 대신 자국에서 개발한 내비게이션 앱 ‘투주(TuJu)’ 등 대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기존 앱에 비해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특히 투주는 목적지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길 안내가 부정확하다는 불만을 받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말레이시아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조차 검색되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금지 조치의 실효성을 둘러싼 의문도 제기된다. 말레이시아 국가안보회의는 공무원이 지침을 위반할 경우 징계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근무 시간은 물론 퇴근 후 개인적인 시간에도 적용되는 조치다. 하지만 개인 휴대전화로 사용하는 앱까지 정부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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