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4만달러 돌파 시간문제…한은, 금리 더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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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GNI 전기비 0% 성장 가정해도 4만불 돌파 확실시 한은, 성장 긍정적 전망 유지…물가엔 경계감 "연속 인상 영향 면밀히 점검하며 추가 인상 폭·시기 결정"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환율 급등 변수는 남아 등록 2026-09-10 오후 4:45:11 수정 2026-09-10 오후 4:58:12 가 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하반기 우리 경제의 성장이 정체된다는 보수적인 가정에서도 연간 1인당 국민총소득(GNI·국민소득)이 4만달러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제조업 중심의 경기 개선과 명목 성장률 급등이 가시화되면서다. 예상치 못한 경제 충격이 없다면 올해 명목 국민소득 성장률은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한국은행의 선제적 기준금리 인상의 명분과 추가 인상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 있는 모습. (사진= 한국은행)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지난해 말부터 지속되고 있는 명목 성장률 급등에 대해 “올해 3·4분기 명목 GNI 증가율이 0%를 기록한다고 해도 계산해보면 상당히 높은 숫자가 나온다”며 “이는 (1970년대) 고도 성장기에나 나올 법한 숫자”라고 말했다. 명목 국민소득은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7.1%, 2분기엔 26.4% 급증하면서 상반기 평균 약 22% 늘었다. 현 상황에서 3~4분기 명목 국민소득 증가율이 각각 0%만 기록해도 연간 국민소득 증가율은 22% 수준이다. 올해 예상 국민소득을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인구 추계에 대입하면 1인당 국민소득은 6319만 6970원으로 추산된다. 올해 평균 원·달러 환율이 1580원을 넘지 않으면 1인당 국민소득은 4만달러를 넘는단 계산이 나온다. 2014년 이후 12년 동안 갇혀 있던 3만 달러벽을 처음으로 넘는 것이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 평균 환율(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인 1474.33원으로 환산하면 4만 2864달러이며, 최근 원화 강세 흐름을 반영해 9~12월 평균 환율을 1350원으로 가정하면 연간 1인당 국민 소득은 4만 4104달러에 이른다. 환율이 더 낮아지거나 하반기 국민소득이 전기대비 늘어날수록 1인당 국민소득은 더 커진다. 반대로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이나 그에 따라 환율이 급등할 경우엔 낮아지게 된다. 한은은 지난달 경제전망에서 올해 3분기와 4분기 전기대비 성장률을 각각 0.3%, 0.5%로 전망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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