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北김여정 조롱에도 저자세 일관…정동영, 사퇴해야”

1 hour ago 1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7 ⓒ 뉴스1 국민의힘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의 ‘막말’ 담화에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김여정이 어제 통일부의 대북 의료지원 구상을 두고 조롱 수준을 넘어선 막말까지 내뱉었다. 그러나 정 장관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8일 유엔총회 위원회에서 북한 측이 정 장관의 이름까지 직접 거론하며 억지 주장을 펼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면서 “장관이 북한 주장에 근거를 대준 셈”이라고 했다.이어 “북한이 모욕해도 저자세로 일관하고, 우리 장병이 중상을 입어도 ‘사고’라 말하는 장관에게 국민은 안보를 맡길 수 없다”면서 “정 장관은 본인의 처신이 국가 안보에 끼친 해악을 직시하고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라. 대통령은 정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말했다.김 부장은 앞서 8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한국의 관리 정동영이도 이번 ‘지뢰폭발사건’을 우리 공화국의 고의적 공격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스스로 고백했다”며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했다.정 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1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를 북한의 공격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아직은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