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징계정치 가시화…친한계 “민심 역행” 반발

현재 중앙윤리위에는 6·3 지방선거 전후로 친한계 및 개혁 성향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 등 약 20~30명에 대한 징계 요청서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윤리위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어떤 ‘해당 행위’가 있었는지 우선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라고 한다. 당내에선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일정에 동행했거나 선거를 도운 의원들이 우선 징계 대상으로 거론되는 분위기다.
중앙윤리위는 6일부터 징계안 심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지난달 26일 한 유튜브에서 “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당내 문제가 발생했고 해당 행위 논란도 많았다. 미뤄 놓은 부분에 대해 어떤 결론이든 답할 때가 됐다”며 ‘징계 정치’ 재개를 시사한 바 있다.
친한계와 당내 개혁 성향 의원들 사이에선 즉각 반발이 나왔다. 한 의원을 선거 때 지원했던 진종오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지도자라면 당연히 결과로 평가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결과를 부인하는 것 자체가 비겁하다”며 “지도부가 민심을 제대로 보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장 대표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한 의원을 도왔던 사람들을 징계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민심에 역행하는 징계가 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날 장 대표는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대표로 있는 국회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텔레그램 대화방에 한 의원이 초대되자 즉각 대화방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4 hours ago
2
![[속보]한성숙 총리 임명동의안 통과…국힘 표결 보이콧](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6/30/134212993.1.jpg)
![[속보] 한성숙 총리 후보 인준안 국회 통과…국힘은 표결 보이콧](https://www.amuse.peoplentools.com/site/assets/img/broken.gif)
![[속보] 한성숙 총리 후보 인준안 국회 통과, 국힘 표결 보이콧](https://img.hankyung.com/photo/202606/ZA.44804132.1.jpg)
![[속보]與, 법사위 서영교 등 11개 상임위원장 본회의 처리…국힘 표결 불참](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4/06/24/125588468.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