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친누나' 조아라, 아기 넷 잃고 쌍둥이 임신 "4년간 8번 시험관 시술"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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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아라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의 친누나인 바이올리스트 조아라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조아라는 개인 계정을 통해 "4년 동안 8번의 시험관 시술과 셀 수 없는 실패"라며 "이제는 별이 되어 하늘에서 빛나고 있는 4명의 천사들. 아직도 가슴이 아프고 절대 잊을 수 없는 나의 소중한 아가들. 셋째, 그리고 여섯 째까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힘든 시간을 보내며 40세 새해에 일곱째를 위해 마지막 도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다시 천사가 찾아와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조아라는 "너무 귀하고 조심스러워서 기도하며 현재 28주까지 건강하게 잘 지켜내고 있다"며 "근데 하나님이 저에게 쌍둥이의 사명을 주셨나 보다. 제가 상상도 못하는 축복을 몇 배로 주신다. 딸 한 명만 간절히 원했는데 딸둥이를 보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쌍둥이를 낳고 키워봤던 터라, 그 힘든 길을 누구보다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더욱 두렵고 무섭지만, 이제는 네명의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야 하니까. 더욱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아픔도 잘 참아내고, 끝까지 잘 지켜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아라는 지난 2023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속으로'에 출연해 쌍둥이 아들을 공개한 바 있다.

다음은 조아라 글 전문

아직 조심스러워서 고민 많이 했는데, 생일 자축 기념으로 고백합니다.

8년전,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어 나의 보물 준준이를 건강하게 낳고 키우며 너무너무 예쁘고 귀해서 딸에 대한 작은 소망이 생겼어요.

4년동안 8번의 시험관 시술과.. 셀 수 없는 실패와.. 이제는 별이 되어 하늘에서 빛나고있는 4명의 천사들. 아직도 가슴이 아프고 절대 잊을 수 없는 나의 소중한 아가들. 셋째, 그리고 여섯째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며 40세 새해에 일곱째를 위해 마지막 도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다시 천사가 찾아와주었어요.

너무 귀하고 조심스러워서 기도하며 현재 28주까지 건강하게 잘 지켜내고 있답니다.

근데... 하나님이 저에게 쌍둥이의 사명을 주셨나봐요. 내가 상상도 못하는 축복을 몇배로 주시는 Oh my God.

딸 한명만.. 간절히 원했는데 딸둥이를 보내주셔서, 우리 가족의 성비를 3:3으로 맞춰주신 센스도 넘치시는 하나님.

이미 쌍둥이를 낳고 키워봤던터라, 그 힘든길을 누구보다 너무 잘 알고있어서 더욱 두렵고 무섭지만, 이제는 네명의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야 하니까. 더욱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아픔도 잘 참아내고, 끝까지 잘 지켜내볼게요!

-생일기념 임밍아웃 이였습니당 기도 많이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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