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아르카나 4월 판매↑

1 day ago 2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총 1만427대(내수 5252대, 수출 5175대)를 팔았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가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한 달간 4375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의 83%를 차지했다. 이 중 3858대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로, 직병렬 듀얼 모터 기반의 고효율 파워트레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최근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SUV 부문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6년형으로 출시된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내수 433대, 수출 5167대가 판매되며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신규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이 포함된 신형 모델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하며 고객의 주목을 끌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테크는 101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 스테디셀러 SUV인 QM6는 385대, 중형 세단 SM6는 39대, 상용 모델인 마스터 밴은 20대가 각각 판매되며 내수 제품군을 구성했다.

4월 수출 물량(5175대) 대부분은 아르카나(5167대)였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수출 선적이 시작될 예정이다. 4월에는 일부 사전 배정 물량만 포함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고, 전체 내수 판매의 75% 이상을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며 친환경차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5월부터 본격화되는 수출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