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데이’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스타벅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 1위를 탈환해 이목을 끈다.
7일 카카오톡에 따르면 카톡 선물하기 카페 카테고리에서 ‘스타벅스 e카드 5만원권’이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3만원권 e카드와 음료·디저트 세트 상품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탱크데이 논란 직후 경쟁 브랜드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약 일주일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전국 2000여 개에 이르는 매장 수와 높은 브랜드 친숙도, 간편한 사용 경험 등이 맞물리면서 스타벅스가 여전히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일각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제기되는 비판 여론과 실제 구매·이용 행태 사이에 온도 차가 존재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달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데이’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하고 공개 사과를 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여론은 빠르게 악화하며 불매운동까지 일어났다.
결국 스타벅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체 순위 1위 자리를 7년만에 내줬다.
논란 이후 스타벅스의 결제액 규모도 감소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스타벅스 결제액은 1211억 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1343억2000만 원 대비 약 131억원 감소한 규모다.
주간 기준으로도 결제액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액은 5월 11~17일 321억 6000만 원이었으나 논란이 불거진 18~24일 236억 9000만 원으로 줄었고, 25~31일에는 214억 6000만 원으로 또다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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