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관광상품 한곳에… 인천 개항장에 뜬 ‘인천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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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기업 제품 반짝상점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인천관광기업 제품 반짝상점 ‘인천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관광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개 지역 관광기업이 참여해 인천 특화 여행상품을 비롯해 지역의 매력을 담은 식음료, 기념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1905년 ‘인천탄산수제조소’에서 생산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다를 120년 만에 재현한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은 인천의 역사와 지역성을 담아낸 대표 상품으로,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는 지역 상생형 야간축제인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근대 분위기를 살린 홍보부스 및 SNS 인증 이벤트, 보부상과의 딱지치기 대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곽대영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이번 반짝상점은 인천 개항장의 관광 매력과 지역 관광기업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관광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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