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울산대공원 산재 위령탑 추모식…‘산재근로자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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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19일 울산대공원에서 산재 희생 근로자를 추모하며, 박종길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울산대공원에 설치된 위령탑은 국내에서 노사민정 협의로 설치된 첫 사례로, 4월 28일 '산재 근로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근로자의 희생이 울산의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며, 산재보험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근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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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 후 위령탑 주변 정화 활동 펼쳐
“산재보험 개선 근로자 복지 향상 노력”

근로복지공단 임직원들은 19일 울산대공원 산재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추모한 뒤 위령탑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자료=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 임직원들은 19일 울산대공원 산재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추모한 뒤 위령탑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자료=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은 19일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산재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산재 희생 근로자를 추모했다.

이번 추모 행사에는 박종길 공단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추모식과 함께 위령탑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울산대공원 위령탑은 민선 8기 울산시 노사민정협의회 1호 안건으로 의결돼 지난달 30일 설치됐다. 국내 지자체 중 노사민정이 합의를 통해 산재 희생 근로자를 추념하는 위령탑을 설치한 것은 울산이 처음이다.

공단은 올해부터 4월28일이 법정기념일인 ‘산재 근로자의 날’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서울 보라매공원에 있는 산재 희생자 위령탑을 참배하고, 산재 근로자 위로 음악회와 재활 우수 사례 발표회 등 산재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은 산업도시 울산에서 일한 근로자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단은 산재보험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일하는 모든 분의 일터에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업무와 중소기업 퇴직연금 등 복지 사업을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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