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토트넘 감독도 선수단 공개 저격 "14년 경력에 이런 팀 처음... 선수들 나약해" 19위 강등권 추락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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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 /사진=토트넘 공식 SNS 영상 갈무리토트넘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초반에도 총체적 난국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감독조차 선수단의 '나약함'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3억 파운드(약 5580억원)를 투입해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한 토트넘이지만,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지며 강등권인 리그 19위로 추락했다. 5경기 동안 승점 2점, 골득실 -6(2득점 8실점)을 기록한 것은 EPL 출범 이후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시즌 출발이다.이날 경기의 주도권은 줄곧 빌라가 쥐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부상 치료로 그라운드를 비운 어수선한 틈을 타 요한 만잠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15분 모하메드 쿠두스가 탭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위기를 넘긴 빌라는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2분 만잠비의 패스를 받은 니콜라 잭슨이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34분에는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꽂아 넣으며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대로 경기가 끝났다면 토트넘은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불명예를 안을 뻔했다.경기 막판 토트넘의 뒤늦은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41분 쿠두스의 컷백을 받은 코너 갤러거가 팀의 시즌 첫 리그 골을 기록하며 기나긴 무득점 침묵을 깼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8분 앤드루 로버트슨의 프리킥을 얀 폴 판 헤케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 차까지 추격했다.하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해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표면적인 스코어만 덜 부끄러운 형태가 됐을 뿐 토트넘 팬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오후로 남았다.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사진은 코너 갤러거.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갈무리경기 후 데 제르비 감독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훈련도 잘 소화하고 좋은 선수들이지만, 확실히 정신적인 측면에 문제가 있다"며 "내 14년 감독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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