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AI 시대, 이제 K-DISC가 리더십의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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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택 네오아이즈 대표이사. 사진=네오아이즈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은 무엇인가? 리더에게는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뿐 아니라, 기술이 바꾸는 조직 안에서 사람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나는 앞으로 리더십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데 K-DISC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리더십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강조점이 달라졌다. 이제 리더는 자신보다 새로운 기술에 익숙한 구성원에게 배우고, 구성원의 생각을 받아들이면서 조직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도 필요하다. 리더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알고 판단하기 어려운 시대일수록 구성원의 지식과 경험을 모아 함께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서로 다른 의견을 검토하고 실행 방향을 정하는 과정에서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한다. ◇ 나를 모르는 리더가 구성원을 이해할 수 있을까? 그 바탕이 소통이다. 리더가 방향을 설명하고 구성원이 의견을 나누며 실행 방법을 합의해야 조직의 역량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제 소통은 리더십의 한 영역을 넘어 리더십 전체를 뒷받침하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 여기서 DISC의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DISC는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 행동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네 가지 행동 성향은 리더와 구성원이 서로의 차이를 이야기할 수 있는 공통의 언어가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 소통과 협업으로 적용을 넓혀갈 수 있다. ◇ 왜 같은 말에도 누구는 움직이고, 누구는 멈출까? K-DISC 리더십의 출발점은 리더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다. 빠른 판단을 중시하는 리더는 구성원에게 의견을 설명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지 돌아볼 수 있다. 신중한 검토를 중시하는 리더는 필요한 확인과 함께 실행 시점도 명확하게 전달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자신의 행동이 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면 상황에 맞게 행동을 조정할 수 있다. 구성원마다 설명을 받아들이고 판단하는 방식은 다르다. 리더는 이러한 차이를 살펴 상대에게 필요한 설명과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행동 성향뿐 아니라 실제 경험과 업무 상황까지 고려할 때 구성원을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절한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조직에 이러한 리더십이 자리 잡으려면 구성원도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동료의 관점을 고려하며, 필요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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