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 압수수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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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굴종적 9·19 군사합의 복원이 답인가?’에 참석하고 있다. 2025.7.8/뉴스1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8일 종료했다.

특검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김상민 전 대전고검 검사(현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를 압수수색했다.

윤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같은 해 대선 과정에서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이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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