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대호가 사막 한 가운데에서 상의 탈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사형제’가 요르단의 특별한 사막 ‘와디 럼’ 탐험을 시작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붉은 모래로 만들어진 언덕에 도착하자,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대호는 “우주의 끝, 행성의 끝이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상보다 더 높이 올라간 김대호는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내 생애 큰 거를 해낸 느낌이었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갑작스럽게 상의를 탈의하던 김대호는 두 팔을 번쩍 올리며 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도파민이 돌았다. 자연이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명수는 “저건 美친놈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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