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5·18 첫 희생자’ 이세종 열사 참배 반발에 결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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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18민주화운동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 추모비 참배 일정을 취소했다.

김 후보의 참배 계획은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의 비판으로 인해 변경되었으며, 이 위원회는 그의 참배가 민주주의 정신을 모독한다고 밝혔다.

대신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전북 유세 일정을 재조정하며 전주한옥마을 유세 시간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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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18민주화운동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 추모비 참배 일정을 결국 취소했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후보는 오는 17일 전북을 방문해 전북대학교 내에 있는 이세종 열사 추모비를 찾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세종 열사의 죽음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열망이자 저항의 상징”이라며 “김 후보가 그의 추모비를 참배하려는 행보는 그 정신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김 후보는 계엄군 지휘 책임자였던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며 “또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판결을 부정하는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고 맞섰다.

국민의힘은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의 전북 일정을 재공지하면서 이세종 열사 추모비 참배를 빼고 전주한옥마을 유세 시간을 늘렸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이세종 열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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