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지분 나누는 시대 지났다”…조국 “누가 언제 달라했나”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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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6.08.28. 인천=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지분 나누는 시대는 지났다”고 밝혔다. 올 초 양당 합당 추진 과정에서 불거졌던 ‘지분 논란’에 선을 그으며 민주당 중심으로 합당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언제 지분 달라고 했냐”며 반발했다.김 대표는 12일 조 원장과 민주당 김용남 전 의원이 6·3 국회의원 재선거 때 맞붙었던 경기 평택을 찾아 “우리 정당과 다른 당이 연대해도 경쟁력으로 단일화가 될 것이며 당내에서도 경쟁력으로 후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보수와 중도를 끌어안는 구조적 다수의 진보정당 맏형의 길을 갈 것”이라며 “진보 중도 합리적 보수를 다 함께 끌어안는 대통합의 길을 갈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회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같은 정당들과 연대도 할 것이고 조국혁신당과 여러 가지 연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뉴스1 이에 조 원장은 “누가 언제 지분을 달라고 했냐”고 반발했다. 그는 13일 페이스북에 “김 대표는 느닷없이 ‘지분 나누기는 없다’고 말해 조국이나 조국혁신당이 공식적, 비공식적으로 지분을 요구한 것처럼 만들었다”며 “상대가 그런 주장을 한 적이 없음에도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공격하는 전형적인 ‘허수아비 때리기’ 공격”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김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민주당에서 합당이건 연대건 어떠한 논의 제안이 없었다”며 “지분 요구도 논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가 ‘경쟁력 중심의 연대와 통합’을 강조한 것에도 날을 세웠다. 조 원장은 “조국혁신당의 경쟁력이 약하니 머리 숙이고 입 닫고 들어오면 받아주겠다는 취지로 읽힌다”며 “모욕적이다”고 했다. 조 원장은 전날에도 김 대표를 향해 “구조적 다수의 이름 아래 자파만을 위한 구조적 소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조국혁신당은 13일 경기 평택지역위원장에 조 원장을 선정하며 2028년 총선 때 민주당과 재대결을 예고했다. 또한 민주당이 현역 의원인 서울, 전남광주, 전북 등 8곳 지역에 당내 인사를 지역위원장으로 배치하며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예정된 강원 강릉에도 임명희 대변인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하며 경쟁을 예고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사무총장은 “지역에 강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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