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盧탄핵 전조와 비슷”… 강경파 겨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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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세력에 전전긍긍’ 발언 비판 조국 “탄핵 관념 유포, 도움 안돼” 윤건영 “李, 연임 논란 등 일단락해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6.08.28. 인천=뉴시스 여당 내부에서 10월 2일 출범하는 공소청 직제안을 두고 반발이 터져나오고 국정 운영 지지율 하락이 맞물리는 가운데 여권 분열이 재점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왜 내란 세력에 업혀서 전전긍긍하냐”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전조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는 것 아니냐”고 반발한 것. 김 대표는 14일 당 공식 유튜브인 ‘민주당TV’에서 “민주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 도지사의 발언이라 한다면 사람들이 의아하게 생각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좀 황당하다”고 했다. 친명계 황명선 의원은 “대통령을 흔들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넓히려는 도발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김 대표가 노 전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것을 두고 “이렇게 되면 ‘이재명 탄핵’이란 관념이 유포되어 버린다”며 “이 대통령에게 전혀 도움 되지 않는 발언이고 어림없는 일”이라고 했다. 친청(친정청래)계 한민수 의원은 “검찰 개혁은 제대로 진행돼 왔고 제대로 가는 것인지 점검해야 할 때”라며 추 지사 주장에 동조하는 입장을 남겼다. 당내에선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 논란과 연임 개헌에 대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공개 요구가 나왔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4일 “제2의 윤석열이 나타나면 안 된다”며 연임 개헌과 공소 취소 논란을 일단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최근 여론 악화의 본질은 신뢰 기반이 무너진 것이 핵심”이라며 “본질에 해당되는 부분에 대해선 ‘너무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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