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이 대통령 피습, 법적으로 테러 어려워" 진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으로 구속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에 대해 '법적으로 테러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한 언론 취재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4월 국가정보원 특보 시절 이 대통령을 테러 피해자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법률 검토 보고서를 작성한 경위를 지난 9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에서 스스로 밝혔습니다.해당 조사는 김 여사 측에 지난해 4·10 공천을 청탁했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테러 미지정을 건의한 보고서를 두고 사건 축소·은폐 시도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자진해 작성 취지를 밝힌 것입니다.김 전 검사는 현행법상 테러단체와 무관한 개인이 저지른 범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