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딸-아들 분당 서현동 위장전입…“교육 목적,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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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金부부는 10㎞거리 성남 수정구 전입신고 2년 8개월 뒤에야 장녀-장남 주소지로 옮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신약 승인 청탁 의혹 등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7 뉴스1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미성년 자녀를 선호 학군 지역으로 위장 전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김 후보자는 교육 목적이었다고 시인하며 사과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장녀(당시 9세)와 장남(당시 6세)은 지난 2006년 2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마쳤다.그러나 김 후보자 부부와 당시 2세이던 차녀는 일주일 뒤 서현동 아파트와 약 10㎞ 떨어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했다. 해당 아파트는 당시 김 후보자 배우자 소유의 주택이었다.이후 김 후보자 부부와 차녀는 2년 8개월이 지난 2008년 10월에야 장녀와 장남의 주소지인 서현동 아파트로 주소지를 옮겼다. 주민등록상으로는 어린 두 자녀만 부모와 떨어져 별도로 거주한 셈이 된 것이다.서현동 아파트가 있는 곳은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 인기 학군지로 꼽힌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진학 등을 앞두고 좋은 학교에 배정받기 위해 주소지만 허위로 옮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위장전입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준비단 측은 “교육 목적으로 실제 주거지와 주민등록상 주거지가 불일치하게 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경위와 사정은 국회 인사청문회 때 소상하게 설명해 드리겠다”고 해명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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