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과 사진 찍은 판사, 1년 뒤 제넨셀 영장 기각…아들은 김 의원실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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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국회·정당 김승원과 사진 찍은 판사, 1년 뒤 제넨셀 영장 기각…아들은 김 의원실 근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22년 2월 지인 양모 씨(왼쪽), 정모 판사(오른쪽)와 함께 찍은 사진. 양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을 올려 김 후보자를 “영원한 멘토”로, 정 판사를 “운동하며 만나 뵌 판사님”으로 소개했다. 현재 이 사진은 내려간 상태.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제넨셀 창업주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던 판사의 아들이 김 후보자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의원실에서 입법보조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인재 부장판사의 아들 정모씨는 대학생이던 2024년 중반께 약 3개월간 김 후보자의 국회의원실에서 입법보조원으로 등록했다.정 부장판사는 앞서 김 후보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이름이 거론됐던 인물이다.2022년 2월 정 부장판사는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의 ‘브로커’로 지목된 양모씨,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 후보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이후 2023년 12월에는 신약 개발업체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사기미수 등 혐의와 관련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강씨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던 인물이다.이런 가운데 정 부장판사의 아들이 약 3개월간 김 후보자의 의원실에서 근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른바 ‘보은성 취업’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김 후보자와 정 부장판사는 서울법대 선후배 사이로 사법시험에 1년 차이로 합격했다. 두 사람은 2002년 전주지법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도 있다.김 후보자 측 설명에 따르면 정 부장판사는 당시 대학생이던 아들이 국회 입법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제도가 있는지를 김 후보자에게 문의했다. 김 후보자는 입법보조원 제도와 채용 절차를 직접 안내했다.입법보조원은 비상근 무급직으로, 의원실의 의정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김 후보자 측은 정씨가 보좌관 등의 면접을 거쳐 리서치 업무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입법보조원으로 등록됐다고 설명했다.실제 정씨는 평일에 지속적으로 근무하며 리서치 업무 등을 수행했고, 의원실은 교통비와 식비 등 실비 보전 명목으로 매월 약 100만원을 지급했다는 게 후보자 측 주장이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김 후보자 인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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