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단순 지원 기관을 넘어서 K콘텐츠의 성공을 K컬처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시키는 핵심 에이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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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대 신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간담회에서 이같은 청사진과 함께 ‘4대 신전략’을 제시했다.
김 원장이 제시한 4대 신전략은 △K컬처산업 총괄기관 재도약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파워하우스 구현 △콘텐츠산업 성장엔진 강화 △현장 중심 조직·미래 대응체계 구축이다. 그는 “K콘텐츠는 대한민국 수출과 국가 경쟁력을 발휘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K컬처 산업의 외연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기존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지난 6월 약 2년간 이어진 기관장 공백을 깨고 취임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 17년간 근무하며 콘텐츠산업 성장 전략을 연구하고, 정부 정책 자문에 참여하는 등 콘텐츠산업을 경제적 관점에서 연구해 온 전문가다.
임기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출연금 지원기관’으로의 전환을 꼽았다. 김 원장은 “현재 콘진원은 정부 국고지원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예산과 집행 기간이 정해져 있어 산업 변화에 맞춰 지원 방식을 바꾸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출연금 지원기관이 되면 기업의 수요에 맞춰 지원 기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P 중심 성장 전략도 구체화했다. 우수 IP를 선별해 제작사·투자사·금융기관·플랫폼·배급사 등을 연결하는 ‘한국형 제작위원회’(가칭)를 추진한다. 기획·제작·유통·사업화·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지원을 연결해 하나의 IP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콘진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콘텐츠를 잘 아는 조직이자 공공기관 중 가장 전문성이 높은 기관”이라며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가장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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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대 신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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