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ISU 회장, 동계올림픽종목연맹 신임 회장에 선출…동계 7개 종목 연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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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ISU  회장이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 등 7개 종목이 가입된 WOF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뉴시스

김재열 ISU 회장이 빙상과 스키, 아이스하키 등 7개 종목이 가입된 WOF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동계올림픽 주요 종목 협의체인 동계올림픽종목연맹(WOF)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ISU는 6일(한국시간) “김재열 회장이 스위스 로잔서 열린 WOF 회의에서 이보 페리아니 회장의 뒤를 이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며 “동계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헌신, 국제스포츠연맹 간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WOF는 빙상과 스키, 루지,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컬링, 바이애슬론 등 동계올림픽의 근간을 이루는 7개 종목 국제연맹이 가입된 글로벌 스포츠 기구다.

김 회장은 ISU를 통해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스포츠는 늘 특별한 매력을 준다. WOF 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대 사회서 동계 스포츠 위상을 높이기 위해 WOF 회원들과 연대해 나가겠다.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주요 국제 스포츠 기구에서 연이어 리더로 선출됐다. 2월 이탈리아 밀라노서 열린 제14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서 IOC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6월 스페인 테네리페서 열린 ISU 총회서는 4년 임기의 회장직 연임도 확정했다.

김 회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거쳐 ISU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다가 2022년 ISU 회장에 처음 선출됐다. 사상 첫 비유럽권 출신 회장이다. 연임 선거에선 단독 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았다.

김 회장은 ISU의 ‘비전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조직 운영을 현대화하고, 빙상 종목과 경기 방식의 변화를 꾸준히 추진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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