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실전 복귀 임박...다음주 재활 경기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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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 실전 복귀가 임박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0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팬듀얼 스포츠 네트워크 플로리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수비와 타격에서 훈련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탬파베이의 김하성이 타격 연습을 위해 필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의 김하성이 타격 연습을 위해 필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곧 라이브BP를 소화하며 주말에는 루키 레벨인 플로리다 컴플렉스리그로 이동해 실전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재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재활 경기를 시작하면 대략적인 복귀 일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메이저리그는 재활 경기 기간을 야수의 경우 20일, 투수의 경우 30일로 제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10월에는 이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탬파베이와 기간 2년에 1년뒤 옵트아웃을 추가한 조건에 계약했다.

5월중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재활 속도를 조절하면서 복귀 시점이 약간 뒤로 밀렸다. 캐시 감독의 말대로 주말부터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면 6월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전 상황에서의 경기 소화는 그동안 차분히 재활을 진행해왔던 김하성에게도 아주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동안 타격과 수비 훈련을 소화는 해왔지만, 실전과 같은 강도는 아니었기 때문.

캐시 감독은 “아주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주가 김하성에게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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